창원지방검찰청 마산치청과 (사)마산·함안·의령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7일 마산지청 4층소회의실에서 대한씨름협회 이승삼 사무처장을 범죄피해자지원센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사진은 이승삼 홍보대사(사진 가운데)와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시사코리아저널=이환수 기자] 창원지방검찰청 마산치청(지청장 강형민)과 (사)마산·함안·의령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윤태석)는 7일 오전 11시 마산지청 4층소회의실에서 대한씨름협회 이승삼 사무처장을 범죄피해자지원센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강형민 창원지방검찰청 마산지청장을 비롯한 간부와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윤태석 이사장 및 센터 임원 등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말, 경과보고 및 홍보대사 약력소개, 홍보대사 위촉패 수여,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씨름 본고장의 명성이 되살아나고 지역사회의 덕망이 있고 씨름판에서 뒤집기 기술로 시대를 풍미한 씨름의 저명인사인 대한씨름협회 이승삼 사무처장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형민 지청장은 "범죄피해자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한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 ‘뒤집기의 명인 이승삼 사무처장이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을 환영한다"면서 "범죄피해로 어려움에 처한 분들이 상황을 뒤집고 역전시킬 수 있도록 서로 함께 희망을 가질 수있게 응원해 주시는 것은 더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윤태석 이사장은 “이번 홍보대사 위촉으로 사회적 약자의 인권과 범죄피해자를 보호할 수 있는 제도를 널리 알려 피해자 복지증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홍보대사는 명예직으로 범피센터의 홍보활동, 피해자 자조모임, 프로그램 등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공익활동이나 홍보물 모델 등 여러 가지 다양한 홍보역할을 하게 된다.

이승삼 홍보대사는 "저의 활동이 범죄피해자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램이다"면서 "아직 범죄피해자지원센터를 알지 못해 도움을 받지 못하는 분들이 계신다면, 홍보활동을 통해 센터를 널리 알리고 도움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홍보대사 위촉 소감을 전했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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