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경직 기자] 태백소방서(서장 최식봉)는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연료비 절감을 위해 화목보일러 사용이 늘고 있으나 최근 화목보일러 화재로 추정되는 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화재예방을 위해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하고, 화목보일러의 안전한 사용을 당부했다.

지난 1일 85ha를 태운 강원도 고성 산불의 원인이 화목보일러 과열로 추정되고 있다. 

화목보일러 화재 원인은 보일러과열, 보일러 근처에 놓은 가연물, 연통 과열 순으로 많이 나타나고 있는데, 화목보일러 안전수칙 및 주의사항을 잘 지키면 충분히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

화목보일러 안전 사용방법에는 보일러주변 소화기 비치, 연통의 주기적인 청소, 보일러주변 2m이내 가연물 비치 금지 등이 있다.

최식봉 서장은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농촌 인구 대부분이 고령이어서 유사시 대응능력이 떨어져 대형화재로 번질 우려가 있다”며 “화목보일러에 의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변 소화기 비치와 점검 등 안전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경직 기자  leky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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