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둔덕면사무소와 둔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집 안과 밖에 쓰레기를 쌓아 놓은 장애인 주거취약계층 세대를 방문해 대청소를 실시했다.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제시 둔덕면사무소(면장 장시온)와 둔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조석곤)는 지난 28일 지역 내 집 안과 밖에 쓰레기를 쌓아 놓은 장애인 주거취약계층 세대를 방문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대청소는 거제시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거제IL, 센터장 김은동)의 의뢰로 재가 장애인의 쾌적한 생활환경과 건강한 지역사회 활동 참여를 위해 둔덕면과 연계해 집청소를 실시하게 됐다.

이번 집청소는 둔덕면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등 총 30여명이 참여해 집안과 집주위 곳곳에 방치된 5톤가량의 폐기물을 수거했다.

둔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조석곤 위원장은 “코로나19 위기 속에도 힘들게 노력한 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위기가정 발굴에 더욱 더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둔덕면 장시온 면장은 "앞으로 장애인 주거취약계층 대상자의 안부확인 등을 위한 보호체계 형성과 추가적으로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겠다"면서 "위기가정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 발굴을 통해 이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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