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동우 기자] 포항시청소년재단 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꿈드림센터)는 사이버학습지원단을 구성하여 온라인학습지원을 받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희망노트북’을 대여한다고 밝혔다.

꿈드림센터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검정고시응시가 2차례 미루어지는 초유의 사태에 온라인 수업이 가능한 사이버학습지원단을 구성해 청소년들을 위한 온라인학습인 ‘방구석 학습실’을 운영하던 중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노트북 10대를 지원받아 꿈드림센터에 기증했다.

그동안 노트북이 없어서 휴대전화로 온라인 학습을 하고 있던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노트북을 대여해 학습을 지원하게 됐다.

포항시청소년재단 윤영란 상임이사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소외되지 않고 검정고시 학습지원뿐만 아니라 건강·급식·자기계발·직업체험 등의 지원을 통하여 구체적인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시설이 잠정휴관인 상태에서 포항시꿈드림센터는 검정고시 대비반인 스마트교실에 참여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이 검정고시 준비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과목별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수능을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6월 전국모의고사 응시료를 지원한다.

기타 자세한 정보는 카카오톡에서 ‘포항시꿈드림’을 검색해 친구 추가를 하거나 청소년전화 1388, 또는 240-9171~3으로 전화하면 된다.

이동우 기자  pro12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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