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경직 기자]  태백시 황연동 ‘빵을 사랑하는 모임’(대표 김욱상) 김욱상 대표와 회원 20명이 27일 직접 만든 빵 900개(120만원 상당)를 보건소와 관내 8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2020년 강원도 마을공동체 공모 우수동아리로 선정된 ‘빵을 사랑하는 모임’은 동아리 운영비(50%)와 회원 후원금(50%)으로 오늘 행사를 준비했다.

회원들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최일선에서 애쓰고 있는 태백시보건소 코로나19 예방 종사자에게는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담아, 코로나 19로 더욱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에게는 위로와 응원을 마음을 담아 따뜻한 빵을 직접 만들었다고 한다.

이들은 지난해 관내 장애인 생활시설인 순례자의 집과 육군 8087부대를 방문해 따뜻한 빵을 전달하기도 했다.

황연동 주민자치위원이기도 한 빵을 사랑하는 모임 김욱상 회장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경직 기자  leky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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