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남부내륙철도의 거제 종착 역사가 사등면과 상문동 등 2개소 중 한곳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22일 오전 11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남부내륙철도 거제역사 입지선정과 관련한 공론화위원회의 결정사항 및 국토교통부 제안 내용을 발표했다.

변광용 시장이 남부내륙철도 입지를 브리핑하고 있다.

변 시장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 공론화위원회가 용역 및 토론과 의견수렴을 거쳐 권고한 거제시 사등면과 상문동 등 2곳을 국토부에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론화위원회는 그동안 거제시 상문동과 사등면,  연초면, 거제면, 장목면 등 후보지 5곳에 대한 용역 및 의견수렴 공론화위원회 토론 등을 거쳐 거제시에 사등면과 상문동 등 2곳을 권고했다.

변 시장은 이에 따라 "국토부에서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거제시의 입지 의견을 전달해 달라는 요구를 받았다"면서 "공론화위원회가 권고한 2곳 가운데 한 곳이 관철될 수 있도록 국토부 등 정부를 상대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변 시장은 특히 "납부내륙철도의 조속한 착공은 물론, 착공식은 반드시 거제에서 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거제시의 제안에 따라, 최종 거제역사 후보 입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변광용 거제시장이 22일 남부내륙철도 공론화위원회 권고안에 따른 종착역 입지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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