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이 지난 20일부터 5월 25일까지 드론 등을 활용해 논 이모작 직불금 신청필지를 대상으로 이행점검을 실시한다.

[시사코리아저널=김희영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지원장 한종현, 이하 농관원 경남지원’)은 20일부터 5월 25일까지 논 이모작 직불금 신청필지를 대상으로 이행점검을 실시한다.
 
직불제 이행점검은 직불금을 지급하기 전에 대상품목의 재배여부 등 지급요건 이행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으로, 이행점검을 통해 불이행 농가에 대한 직불금 지급을 사전에 방지함으로써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논 이모작 직불제 신청필지 중 부정신청 개연성이 높은 농지를 사전에 선정하여 대상품목 및 재배면적 등을 조사한다. 2020년 부산·울산·경남지역 논 이모작 직불금 신청은 5만9,854필지에 1만1,018ha가 접수됐다.

특히,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점검을 위해 농업경영체 DB 정보 검색 기능 및 지적도, 항공사진, GPS, 드론 등의 기능에 스마트팜맵까지 적용한 첨단 모바일 현장점검 장비의 활용을 통해 점검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농관원 경남지원 한종현 지원장은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이행점검을 통해 직불금 요건을 갖춘 농업인에게만 직불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보다 엄격한 관리를 통해 국가보조금의 부정수급을 최소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밝혔다.

김희영 기자  yebbi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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