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코로나19로 진해군항제가 취소되는 등 올해 봄꽃을 즐기지 못한 시민과 의료진을 위해 벚꽃 놀이 영상을 제작했다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창원시는 코로나19로 진해군항제가 취소되는 등 올해 봄꽃을 즐기지 못한 시민과 의료진을 위해 벚꽃 놀이 영상을 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기획한 영상은 온라인 꽃놀이와 같은 이른바 ‘랜선 벚꽃 놀이’가 주제이다.

영상에는 코로나19로 전면 폐쇄된 여좌천, 내수면 생태공원, 안민고개, 제황산 공원, 경화역 등의 벚꽃 명소의 모습이 담겨 있다.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고 있는 시민들과 코로나19 최전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허성무 시장의 응원·격려 메시지를 담고 있다.

‘코로나19 슬기로운 꽃구경 방법, 랜선 진해 벚꽃’은 창원시 공식 유튜브, #창원TV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허성무 시장은 “봄은 왔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동참한 창원시민과 의료진들은 올해 봄을 제대로 즐기지 못했다”며 “영상으로나마 예쁜 꽃들을 구경하며 이들의 마음에 봄기운이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