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환수 기자] 경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안주생)은 16일(목) 4․19혁명 60주년을 맞아 4․19혁명 공로자에 대한 명패달아드리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안주생 경남동부보훈지청장은 김장희 3․15기념사업회장 및 한영재 3․15민주묘지관리소장과 함께 4․19혁명 공로자인 천봉화(82세)씨와 유경옥(78세)씨의 자택을 각각 방문하여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렸다.

유경옥님은 1960년 3월 15일 마산제일여중 2년 재학 중 상남동시장 앞에서 부정선거 규탄 시위에 참여하다 총상을 입었으며, 천봉화님은 3월 15일 시위에 참여하다 경찰에 연행되어 모진 고초를 겪는 등 대한민국 민주화의 초석을 다지는데 기여한 분들이다.

안주생 지청장은 “4․19혁명 60주년을 맞아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국민들이 그 분들의 뜻을 기억하고 계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동부보훈지청은 2020년 월남참전유공자, 무공수훈자, 4․19혁명 공로자, 보국수훈자, 5․18민주화운동희생자, 특수임무 공로자 등 8,900여 가구에 순차적으로 명패를 달아드릴 예정이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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