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창원시 마산합포구에서 여유롭게 승리한 미래통합당 최형두 당선자가 배우자와 함께 축하 꽃목걸이를 목에 걸고 기뻐하고 있다.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4.15 총선 창원시 마산합포구에서 당선증을 거머 쥔 미래통합당 최형두 당선자는 당선 소감에서 "어깨가 정말 무겁다. 민심의 무게를 절감한다"면서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듣고 또 듣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최 당선자는 "코로나사태가 끝나면 세계 경제는 대공황 수준의 침체기를 겪게 된다고 한다"면서 "이미 지난 3년 악화된 한국 경제에도 큰 악영향을 미칠 것이다. 지금부터라도 당장 철저히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불확실한 장래를 헤쳐 나가는 방법은 미래를 새롭게 만드는 것이다"면서 "깊어진 국민 갈등의 골을 메우며 국민 통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4.15 총선 창원시 마산합포구에서 여유롭게 승리한 미래통합당 최형두 당선자가 배우자, 지지자들과 함께 개표방송을 보며 박수를 치고 있다.

최 당선자는 특히 "쇠락한 마산 경제를 새로운 전략, 새로운 산업으로 재도약시키겠다"면서 "지중해 같은 마산만의 지리 기후를 이용해 마산의 전통시장과 상권을 살리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우리 아이 한 사람 한 사람 저마다의 재능과 소질을 소중하게 키워 4차산업혁명 시대를 멋지게 살아가는 인재로 키우겠다"면서 "교육 때문에 찾아오는 스마트 교육 1등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마지막으로 "저와 선의의 경쟁을 펼친 민주당 박남현 후보님께도 정말 고생 많으셨다는 말씀
꼭 전하고 싶다"면서 "박 후보님을 지지하신 시민여러분의 뜻을 더욱 귀담아 듣겠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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