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창원성산구 강기윤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 되자 부인 사귀선 여사와 함께 꽃다발을 목에 걸고 감사의 인사를 하고 있다.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창원 성산구민의 뜻을 겸허하게 받들어 창원 경제를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미래통합당 창원성산 지역구에서 당선이 확실시 된 강기윤 후보가 오후 10시 20분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지지자들 앞에서 당선 소감으로 이같이 말하며 "국회에 진출하면 탈원전 정책을 바로 잡아 두산중공업 등 창원공단을 활성화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강 후보는 또한 "지금의 당선확실은 그동안 우리 성산구민들의 무한한 사랑이고 우리 성산구민의 당선 확실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지난해 보궐선거 패배 후 1년만의 당선에 대해선 "그 동안 504표의 아쉬움에 대해 구민들이 많이 안타까워 했다"면서 "성산구민이 살아가기에 어려운 것 같다. 경제부분 관심을 가지고 있는 강기윤이 희망을 달라고, 안타까운 사랑을 준 것으로 이해하겠다"고 말했다.

미래통합당 창원성산구 강기윤 후보가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TV개표방송을 시청하고 있다.

앞으로 중점적인 의정확동을 묻는 질문에 " 우리 구민들이 (정부의)원전폐기로 인해 노동자들과 회사에서 많이 힘들어 하고 있다"면서 "탈원전특위를 구성해 신한울원전 건설 재기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정말로 경선때부터 오늘 당선확실에 이르기까지 여러분들이 강기윤을 만들어 주셨다"고 고마움을 전하면서 "구민만 바라보고 열심히 의정활동을 해 오늘보다 내일의 희망을 만들어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창원성산구 단일화가 이슈가 된 것에 대해서는 "단일화는 해서도 안되고, 있어서도 안되지만, 범진보의 단일화를 가정하고 선거에 임했다"면서 "앞으로도 정체성을 가지고 당당하게 주민을 대하는 정치가의 덕목을 가져야 한다. 어떤 사람이 성산구민을 위한 사람인지를 봐야 한다"고 말했다.

지지자들에게는 "기쁨의 눈물을 곱씹어 정말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겠다"면서 "정말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는 말을 실감했다. 정말 고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미래통합당 창원성산구 강기윤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 되자 선거사무소에서 캠프 관계자와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미래통합당 창원성산구 강기윤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 되자 부인 사귀선 여사, 아들 강민창 군고 함께 꽃다발을 목에 걸고 감사의 인사를 하고 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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