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창원성산 지역구 강기윤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TV로 개표방송을 지켜보던 지지자들이 강 후보가 앞서가자 '강기윤'을 연호하고 있다.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4.15 총선 투표를 마치고 개표가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오후 9시를 넘기면서 경남지역 일부 지역구는 벌써부터 당선자가 예견되고 있다.

이는 방송3사 출구조사와 개표결과가 비슷하게 진행되고 있어, 일부 지역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이변이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후 9시를 넘기면서 경남 16개 지역구 가운데 당선이 유력시 되는 지역구는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 예측 1위로 나온 지역구로 미래통합당 후보 11명이다.

후보는 출구조사 결과를 토대로 ▲창원의창구 박완수 후보(58.5%) ▲창원성산구 강기윤 후보(48.21%) ▲창원마산합포구 최형두 후보(64.4%) ▲창원마산회원구 윤한홍 후보(57.8%) ▲진주갑 박대출 후보(55.1%) ▲진주을 강민국 후보(56.1%) ▲통영고성 정점식 후보(60.4%) ▲사천남해하동 하영제 후보(60.6%) ▲밀양의령함안창녕 조해진 후보(71.6%) ▲거제시 서일준 후보(54.3%) ▲양산갑 윤영석 후보(57.9%) 등 11명이다.

4.15총선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창원성산 지역구 강기윤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TV로 개표방송을 지켜보던 지지자들이 강 후보가 앞서가자 '강기윤'을 연호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후보의 경합지역은 ▲창원진해구 황기철 45.9%, 이달곤 53.1% ▲김해갑 민홍철 50.6%, 홍태용 46.4% ▲김해을 김정호 46.9%, 장기표 44.9% ▲양산을 김두관 48.1%, 나동연 48.5% 등 4곳으로 예측됐다.

또한 미래통합당과 무소속 후보 경합지역은 산청함양거창합천으로 출구조사에서 무소속 김태호 후보가 43.0%로 통합당 강석진 후보(37.7%)를 5.3%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예측돼 손에 땀을 쥐게 하고 있다.

경남도내 경합지역으로 꼽힌 5개 선거구에서 마지막이 누가 웃게 될지, 유일한 무소속 경합 후보인 김태호 전 경남도지사가 승리할지에 도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들 5개 지역구는 자정을 전후해 당락의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출구 조사는 KBS와 MBC·SBS가 입소스주식회사,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한국리서치 등 조사 기관에 의뢰해 선거일인 1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국 253개 선거구 2,321개 투표소(선거구별 평균 9개, 총 예상 응답자 수 51만 명)를 추출해 조사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