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코로나 19 대응 어린이집 방역물품 전달

거제시 여성가족과 직원들이 어린이집 운영 공백 방지를 위해 토요일에 방역물품을 배부하기로 하고, 금요일 저녁부터 235개 어린이집 방역물품 꾸러미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제시는 지난 11일 아동과 보육교직원 위생관리 지원을 위해 경상남도로부터 배정 받은 KF80 마스크 1만 8,790매와 자체 구입한 손소독제 2,350개, 덴탈 마스크 1만 5,400매를 전 어린이집에 배부했다.

배부한 방역물품 중 KF80 어린이 및 성인용 마스크는 어린이집 개원 후 확진 및 유증상자 발생 시 즉시 사용할 ‘어린이집 비축용’으로 어린이집별 아동과 보육교직원 1인당 2매씩이다.
손소독제 10개와 덴탈 마스크 1~5박스(박스 당 50매, 보육교직원용)는 어린이집에서 상시 사용하게 된다.

시 여성가족과에서는 어린이집 운영 공백 방지를 위해 토요일에 방역물품을 배부하기로 하고, 금요일 저녁부터 235개 어린이집 방역물품 꾸러미 작업을 전 직원이 함께 했다.

변광용 시장은 “코로나 19 사태가 장기화되고 개원이 무기한 연기됨에 따라 어린이집 운영에 어려움이 많은 줄 알고 있다”면서 “1회 추경이 끝나는 대로 약속했던 긴급운영비를 지원하고 개원 전 보건소 방역팀을 투입해 전 어린이집 방역도 실시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변 시장은 이어 "어린이집 원장님들께서도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학부모들이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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