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첫날 경남의 투표율은 12.52%로 최종 집계됐다. 사진은 창원시 의창구 용지동 사전투표소 투표모습.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첫날 경남의 투표율은 12.52%로 최종 집계됐다.
이는 2016년 제20대 총선 같은 시각 경남 사전투표율인 5.58%(15만 1,736명) 보다 6.94%P 높은 수치다.
또 2017년 치러진 19대 대선(12.14%)과 2018년 제7회 지방선거(10.71%) 당시 경남지역 사전투표 첫날 집계 수치보다 높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경남지역 전체 유권자는 282만3,511명으로, 이 가운데 10일 사전투표 종료 시각(오후 6시) 기준 35만3,600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12.52%를 기록했다.

경남에서 가장 투표율이 높은 곳은 하동군으로 22.04%를 기록해 산청군(20.40%)과 함께 20%대를 넘겼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양산시(9.88%)로 경남에서 유일하게 한 자리대에 머물렀다.

사전투표는 11일에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사전투표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주민등록증과 여권,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가지고 가까운 투표소로 가면 된다. 마스크를 끼는 것은 필수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첫날 경남의 투표율은 12.52%로 최종 집계됐다. 사진은 창원시 의창구 용지동 사전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의 신분을 대조하는 모습.

■ 다음은 경남도내 22개 시·군·구별 투표율 (10일 오후 6시 기준)

▲창원시의창구 10.17% ▲창원시성산구 11.07% ▲창원시마산합포구 12.17% ▲창원시마산회원구 11.33% ▲창원시진해구 12.95% ▲진주시 13.42%  ▲김해시 10.55%  ▲양산시 9.88% ▲거제시 10.84% ▲통영시 13.81% ▲고성군 15.21% ▲밀양시 13.88% ▲의령군 16.24% ▲함안군 12.91% ▲창녕군 17.33%  ▲사천시 14.42% 남해군 18.44% ▲하동군 22.04% ▲함양군 19.50% ▲산청군 20.40% ▲거창군 18.70% ▲합천군 18.96%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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