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관내 학교 68개교 중 스마트기기가 없어 원격수업이 제한되는 초등학생 60여명에게 스마트패드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제시는 9일부터 학교 온라인 수업이 시작됨에 따라, 관내 학교 68개교 중 스마트기기가 없어 원격수업이 제한되는 초등학생 60여명에게 스마트패드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부에서 온라인 개학을 발표 하면서 거제교육지원청에서는 각 학교별 보유 스마트기기를 조사한 결과 고등학교, 중학교, 초등학교(4,5,6학년) 학생의 수요는 충족 됐으나, 초등학교(1,2,3학년) 학생 60명 대해서는 부족분이 발생했다.

초등학교(1,2,3학년) 학생은 온라인 수업이 오는 20일부터 시작기 때문에 그 이전까지 스마트기기 보급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거제시에서는 예비비 2,100만원을 긴급 편성해 17일 까지 스마트패드를 구입, 거제교육지원청에 대여한다는 방침이다.  

거제시 관계자는“코로나19로 인한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관내 학교에 스마트기기가 부족해 학생에게 원활한 원격수업이 이루어지지 않아 긴급 예비비를 편성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온라인 수업에 차질이 없도록 거제교육지원청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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