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국회취재팀.이진화기자]지난 8일 4월 임시국회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는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를 둘러싸고 영남권 여당 의원들이 강하게 반발했다.

한나라당 조원진(대구 달서구병) 의원은 국토해양부 정종환 장관을 상대로 "스스로 사퇴하는 게 현 정부의 부담을 더는 것이며, 사퇴 이유로 영남주민 기만.우롱죄, 국회 경시·농단, 죄 헌법의 균형발전 의무 위반죄, 한나라당 내분 꾀한 죄 등이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김재균(광주 북구을) 의원은 "정부는 주택정책 실패를 인정하고 뉴타운 정책 백지화를 선언해야 한다"면서 "대신 공공 서민주택 보급에 주력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뉴타운 사업도 도마위에 올려 놓았다.

한나라당 손범규(경기 고양시덕양구갑) 의원은 "월소득 220만 원 이하 서민의 전세보증금 대출을 현 이율 2%, 상환기간 최대 15년에서 최대 20년으로 해 주고, 월소득 250만원 가량 근로자서민의 경우 현 이율 4%, 상환기간 6년에서 최대 15년까지 상환기간을 늘려줘야 한다며, 뉴타운을 공약으로 내걸어 수많은 의원이 당선된 만큼 정부.여당은 뒷감당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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