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연 후보 출마 기자회견 모습.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제시 지역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해연 후보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게홍보를 무료로 해주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자신의 SNS 선거운동 과정에서 코로나19바이러스로 인해 고통받는 자영업자들에게 조그만 도움이라도 주기 위한 것이다.

김해연 후보는 예비후보 등록이후부터 시작된 SNS 선거운동 과정에서 가게소개를 시작, #누나홀닭 #자연갈비 #미식가의구이 #오꾸닭 #만수상회 #쏭쏭돈까스 #부산어묵 등 소개한 가게가 벌써 100여개를 넘어섰다.

자신의 선거운동도 바쁜 시간임에도 영업부진으로 고통받는 자영업자들을 위해 가장 홍보효과가 뛰어난 4곳의 SNS매체(네이버카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를 이용한 홍보활동을 해주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는 것이다.
인스타그램에서 ‘gimhaeyeo4'로 검색하면 내용들을 볼 수가 있다.

이를 전해 들은 이웃 점주들이 자기 가게에도 홍보를 부탁한다는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김 후보는 "SNS 선거운동을 하면서 코로나19바이러스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생각나 이 활용방안을 도입하게 됐다"면서 "홍보가 필요한 점주들은 점포전경, 가게내부, 판매품목 등 내용을 4~5장의 사진을 찍어 핸드폰(010-3401-4120)으로 보내주면 곧바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선거공보물을 통해 ‘공립과 사립유치원의 차별금지 지원법‘ 공약을 보고 사무소를 방문한 사립유치원 원장들도 세심하고 배려깊은 공약에 감사를 표하면서 시민과 공감하는 김해연 후보를 격려하기도 했다.

김해연 후보의 SNS 선거운동에 가게가 홍보되고 있는 화면 캡쳐.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