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환수 기자] 경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안주생)은 7일 3․1절 계기로 포상이 수여된 독립유공자 자택을 방문해 포상 전수 및 독립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렸다.

이날 안주생 경남동부보훈지청장은 김해시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故 최선호 선생의 배우자 장옥자(87세)씨의 자택을 방문하여 포상 전수 및 독립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리며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故 최선호 선생은 밀양시 상동면 출신으로 1943년경 경북 청도에서 비밀결사 동진회(東進會)조직에 참여하여 일제의 황국신민화정책에 반대하는 등의 활동을 하다가 피체돼 옥고를 치렀으며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2020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했다. 코로나19로 경상남도 3.1절 기념식이 취소됨에 따라, 유족의 요청으로 방문을 통해 전해드리게 됐다.  

안주생 지청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늦게나마 유족께 포상을 전해드리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독립유공자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 희망과 용기를 북돋우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다가오는 11일 임시정부수립기념일의 의미도 국민들께서 기억해주시기”를 당부했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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