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동우 기자] 경주시 용황유치원(원장 김정남)은 코로나19로 인해 개학이 무기한 연기됨에 따라 신입생 및 재원생 유아들이 각 가정에서도 유치원 놀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신나는 그림책 놀이 꾸러미’를 4월 3일(금)에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3월 24일(화)~26일(목)에 1차로 가정놀이자료를 직접 전달하여 학부모와 유아의 건강을 체크하며 배부하였고, 이번 드라이브스루로 제공한 놀이자료는 아이클레이, 그림책 2권, 워크북자료, 만들기 재료를 활용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어 유아들이 책 읽는 습관을 기르고,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 활동을 연령별로 시간대를 나누어 차에서 내리지 않고, 간단한 확인 절차 후 교사가 전달했다.

홈페이지에는 가정에 제공된 놀이자료를 소개하고, 이를 활용한 여러 가지 활동과 기본생활습관, 건강 체조 등 영상을 차례로 게시하여 교사-학부모-유아와 소통할 예정이다.

부모님들은 “유치원에서 드라이브스루로 자료를 받는 건 참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아요.” “아이들을 위해 마련해 주신 책과 놀이자료 또한 감동입니다. 전해받은 아이가 무척이나 즐거워했습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정남 원장은 "개학을 기다리며 용황유치원 교직원은 지속적인 가정학습 지원과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해 매일 노력하고 있으며 유아들이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유익하고 즐거운 놀이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우 기자  pro12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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