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거제시 문상모 후보가 31일 거제시상공회의소를 방문해 간담회를 가지면서 상의 회장단과 함께 '거제경제 회복'을 위한 파이팅을 하고 있다.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더불어민주당 거제시 문상모 후보가 31일 거제시상공회의소를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거제시상공회의소에서 김환중 회장, 김점수 · 윤성원 부회장, 이정학 사무국장이, 더불어민주당에서 문상모 후보와 옥영문 거제시의회 의장, 노재하 시의원이 참석했다.

김환중 회장은 “거제시 500명 상공인 중 회비납부율이 60%에도 못 미치는 등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 회장은 애로사항으로 ▲오비 · 한내 · 사등공단 등 협력업체의 물량 부족  ▲해외블록물량에 대해 지역보호주의 필요성  ▲내수진작 위한 행정조치 필요 등을 꼽으면서 해결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더불어민주당 거제시 문상모 후보가 31일 거제시상공회의소를 방문해 회장단과 간담회를 가지고 있다.

문상모 후보는 이에 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보호주의 필요성에 적극 공감한다"며 "외부 조선기자재 물량의 지역 내 배정을 늘릴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또 “코로나19로 내수가 일어나지 않아 모두가 힘들다”면서 “고용위기지역인 거제시에 정부지원 확대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거제경제를 살릴 수만 있다면 뭐든 하겠다"면서 상공계의 애로사항 청취 및 지원을 거듭 약속했다.

옥영문 시의장은 “거제시의회 차원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소상공인 지원에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상모 후보는 “경남형 긴급재난소득과 정부 재난지원금 지원이 시작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다함께 힘내서 어려운 난국을 극복하자”고 격려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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