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포항.이준형기자]포항시 한 공무원의 불굴의 투지 노력으로 포항과 여수 간 소형 항공기를 취항하는 결실을 맺었다.

지난달 28일 오후 포항공항 1층 일반 대합실에서 박 승호 포항 시장, 이상구 포항시의회의장, 최 영우 포항상의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포항공항에서 취항 기념식을 마친 뒤 박 승호 포항시장을 비롯한 12명의 기관장들은 곧바로 취항한 소형 항공기를 시승하고 여수 공항에 도착, 김충석 여수시장등 관계자들의 환영을 받았다.

여수 공항에 도착한 박 승호 시장은 “포항과 호남지역 여수가 40분 걸리는 거리인 만큼, 앞으로 두 도시 간 인적, 물적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길 바란다고”말했다.

소형 항공기 (주)에버그린에어 L-410 터보프롭 쌍발 항공기(19석) 기종 편도 요금 89,800원, 포항에서 여수, 여수에서 포항을 토, 일요일은 제외하고 평일 1일 3회 운항 한다고 밝혔다.

KTX 개통으로 인천과 김해 국제공항을 제외하고 나머지 지방 공항들은 경쟁력을 잃어 고객들이 외면 만성적자에 있다.

특히 KTX 신 경주 역사 개통으로 포항공항 이용객은 무려 13.3%나 감소해 위기를 맞아 타개책이 필요해 보이는 이때, 포항시 교통행정과 진 원대 담당은 포항제철소직원들이 광양 제철소 출장길에 정규 노선버스 없는 점을 착안 지난 1년 동안 소형 항공회사인 경기도 평택을 수없이 방문하여 경영진을 설득한 결과 오늘에 이른 것이다.

한국 공항공사 권 순구 지사장은“포항-여수 간 소형 항공기 취항으로 그동안 침체 되었던 포항 공항에 새로운 활력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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