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 268억이던 자산을 2년 사이에 400억 돌파!!!

[시사코리아저널/포항.이준형기자]포항시 북구 새마을 금고 박 종연(63.이사장)은 정치인에서 금융인으로 변신해 자산이 지역금융권에서 최하위로 머물던 금고자산을 상위권까지 끌어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박이사장은 지난 2008년 당시 열악한 환경이었던 두호동 새마을 금고 총자산 268억에 불과했던 금액을 전 직원들과 함께 심기일전의 노력한 결과 지금은 400여억 원으로 불어났다.

지난 2년 사이에 132억 상당의 자산이 불어난 것은 두호동 새마을 금고 인근에는 국민은행을 비롯해 12개의 금융기관이 자리 잡아 경쟁력이 없는 상태였지만,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삼아 계약직 직원모두를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휴식시간도 없이 마라톤 회의를 통해 직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과 내부 결속을 다지면서 부터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했다,

또한 권위적이던 이 사장실의 책상을 고객 눈높이에서 잘 보일 수 있도록 자리를 배치하고 금고 문턱을 최대한 낮춰 고객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을 기울었다.

그 결과 타 은행에 예치된 여유 자금들이 모여 자산이 조금씩 늘어나더니 지금은 지역 새마을 금융권에서 중상위권 까지 올라간 것이다.

특히 모든 직원들에게 1금융권 못지않은 마음가짐과 복장, 친절한 서비스를 주문했고, 금고에서 발생한 이익은 지역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모든 회원들에게 환원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두호 새마을 금고는 매년 소외계층을 위한 장학사업, 홀몸노인, 불우이웃들에게 연탄 및 백미 전달 등 꾸준히 지역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박 종연 이사장은 포항시의회3,4대 시의원을 역임했고, 지난 2008년 1월 주민 투표를 통해 두호동 새마을 금고 이사장으로 당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