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기자]사천시(시장 정만규. 사진)는 천식환자와 2011년 안심학교(어린이집)시범운영에 선정된 8개소 아동의 호흡기질환인 알레르기 비염과 천식을 예방하기 위해 황사대비 황사 마스크와 행동요령 안내문을 이들에게 배부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사천시 보건소는 최근 황사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기관지가 약한 천식환자와 2011년 안심학교 시범운영에 선정된 남양, 대방, 사남, 정동, 축동초등학교는 물론 사천유치원, 동서, 별빛어린이집 아동들에게 황사 마스크와 안내문을 배부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또 황사가 심하면 환자들은 집 밖으로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한 경우 방진 마스크를 착용할 것과 천식환자는 기관지 확장제를 항상 소지하고 되도록 입이 아닌 코로 숨을 쉬도록 해야 한다고 알렸다.

게다가 황사가 발생하면 미세먼지의 농도가 증가하게 돼 천식, 알레르기 비염. 결막염 등이 악화되며 장시간 노출되면 천식, 만성폐쇄성 폐질환 등이 있는 사람에게는 폐 기능 감소와 호흡기 증상 악화로 병원 입원을 요하게 된다고 밝혔다.

허혜선 업무담당자는 "천식환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취약계층과 독거노인에게는 맞춤형 방문간호사를 보내, 응급시 체계적 대처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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