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진화기자] 지리산문학관, 법인기념 지리산기행문학 학술대회가 지리산문학관, 경상대 경남문학원 주최, (사)한국문인협회(이사장.정종명), 함양군청, 함양교육지원청의 후원으로 1일 오후2시 경남 함양군청 대회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김윤숭 지리산문학관 관장의 개회사, 정원철 경남문화원 원장의 대회사, 정종명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의 격려사, 이철우 함양군수의 축사가 이어졌다.

지리산문학관은 지리산권 14개 시군의 문학자료와 한시문학 자료를 수집, 보존, 정리, 연구, 홍보하여 지리산문학의 발전을 도모하고 문학사랑방으로 지리산 문학인의 교류와 상호 절차탁마에 이바지하여 궁극적으로 한국문학의 진흥에 공헌하고자 사단법인 인산학연구원이 지리산을 사랑하여 지리산에 은거한 인산 김일훈 선생 탄신 100주년을 기념하여 부설 기관으로 지난 2009년 6월 설립됐다.

지리산문학관은 조선시대 사대부들의 정신적 고향인 지리산을 유람한 기행록은 경상대 강정화 교수의 조사에 의하면 거의 100여종에 달하는 기행록ㅍ가운데 1차로 지리산유람록(유두류록)의 전형(원조)인 점필재 김종직 선생의 <유두류록>과 탁영 김일손 선생의 <속유두류록>, 함양 출신 감수재. 박여량 선생의<두류산일록>등을 대상으로 연구.발표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하여 지리산기행문학에 대한 인식을 제고했다.

또 형식 배제, 실질 추구 정신에 의해 개관식을 따로 하지 않았으나 널리 알리는 일도 필요하기에 경상대학교 남명학연구소와 공동으로 지리산문학의 원류인 지리산유람록을 연구 발표하는 지리산문학관 개관기념 지리산유람록 학술대회를 지난 2010년 3월 12일 개최했다.

지리산문학관은 지리산의 문학정신을 발현한 인산선생의 생애나 인술 또는 그 발명품 죽염에 관하여 주제나 소재로 한 가장 우수한 작품을 뽑는 인산&죽염문학상을 공모하여 지리산지역에서 가장 오래 거주하고 많은 작품집을 낸 문인을 추천받아 선정하는 지리산인산문학상과 함께 인산가곡제 때 시상하고 지리산문학인의 작품집 출간을 지원하는 지리산문학선 및 지리산문학 작품의 산실 계간 문예지도 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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