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황기철 후보가 세 번째 공약패키지 ‘함께진해’를 실제 공약 제안자와 수혜자가 함께하는 ‘현장 공약발표’ 형식으로 발표했다.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창원시 진해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황기철 후보(전 해군참모총장)가 ‘열린진해’, ‘명품진해’에 이은 세 번째 공약패키지 ‘함께진해’를 발표했다.
이번 공약은 여성복지와 보육, 보훈에 초점을 둔 공약이다.

황기철 후보가 참석 어린이를 안고 있는 모습.

이번 공약발표는 종전의 기자회견 형식이 아닌 실제 공약 제안자와 수혜자가 함께하는 ‘현장 공약발표’ 형식으로 발표되어 눈길을 끌었다.
실제 유권자들과 현재 니즈(needs)가 무엇인지 소통하고, 정책으로 채택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현장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이다.

황 후보는 “가정이 행복한 진해를 만들기 위해 어떤 방안이 있을지 고민해왔다”며 “출산율이 전국 최고 수준인 진해에서, 가족과 사람이 행복한 여건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황 후보는 먼저 ‘엄마와 아이가 함께 행복한 진해’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진해에 공공산후조리원을 설립해 신혼부부의 부담을 덜고, 맞벌이 부부를 포함한 진해시민이 양질의 산후조리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동부 진해 지역에 장난감도서관을 추가 설립하겠다는 방안도 포함됐다.

그는 이어‘경력단절여성의 빠른 사회복귀 지원’을 들고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황기철 후보가 세 번째 공약패키지 ‘함께진해’를 실제 공약 제안자와 수혜자가 함께하는 ‘현장 공약발표’ 형식으로 발표했다.

건강한 부부관계와 가정을 이루기 위한 ‘공공가족상담지원센터’를 설치도 약속했다.
부부학교나 육아학교의 형태로 결혼과 육아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많은 문제에 대한 컨설팅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황 후보는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공존하는 진해를 그린다”며 “편견이나 차별의 시선을 없이 정착할 수 있는 제도와 필요 시설을 구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에는 군 예비역과 국가유공자에 대한 공약도 포함됐다.
편안하고 건강하게 노후를 준비할 수 있는 ‘보훈회관’을 건설하겠다는 것이다.
황 후보는 "이를 통해 간단한 운동과 노후설계, 선·후배 간 친목 도모 및 의료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기대했다.

더불어민주당 황기철 후보가 세 번째 공약패키지 ‘함께진해’를 실제 공약 제안자와 수혜자가 함께하는 ‘현장 공약발표’ 형식으로 발표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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