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로고.

창원진해 유원석·이달곤, 사천남해하동 최상화·하영제 '결선'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미래통합당은 17일 부산·울산·경남  23개 지역구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서 경남은 8개 지역구 가운데 ▲창원성산구 ▲마산합포구 ▲마산회원구 ▲진주시을 ▲양산시을 ▲산청·함양·거창·합천군 등 6개 지역구는 후보자를 결정했다. ▲창원시 진해구 ▲사천·남해·하동 지역구는 결선을 치르기로 했다.

경선 결과, ▲창원시 성산구는 △강기윤 전 국회의원(64.9%)이 △최응식 전국노동위 부위원장(42.1%, 가산점 7점)을 누르고 본선에 진출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는 이주영 국회부의장을 경천 배제한 상태에서 △최형두 전 국회대변인(74.3%)이 △김수영 현 동의과학대학교 외래교수(35.7%, 가산점 10점)을 크게 앞질러 경선으로 경선에서 승리했다.

▲창원시 마산회원구는 △윤한홍 현 국회의원(46.3%)이 △안홍준 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33.3%) △조청래 현 미래통합당 당대표 상근특보(20.3%)을 앞질러 재선에 도전하게 됐다.

▲진주시을은 4선의 김재경 의원이 공천 배제된 가운데 △강민국 전 경남도의원(41.3%, 감점 3점)이 △권진택 전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총장(31.5%) △정인철 전 대통령실 기획관리비서관(28.2%, 가산 4점)을 앞질러 후보자로 선정됐다.

▲양산시을은 △추가공모로 경선에 합류한 나동연 전 양산시장(54.2%)이 △박인 전 경남도의원(26.5%) △이장권 전 경남도의원(19.3%)을 가볍게 누르고 본선에 진출했다.

▲산청군·함양군·거창군·합천군 지역구는 김태호 전 경남지사가 공천 배제돼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강석진 현 국회의원(56.6%)이 △신성범 전 18.19대 국회의원(43.4%)을 제치고 경선을 통과했다.

결선을 치르기로 결정된 ▲창원시 진해구는 △유원석 전 창원시 제2부시장과 △이달곤 전 제2대 행정안전부장관이 결선으로 승부를 가린다. 김영선 전 한나라당 당대표는 탈락했다.

▲사천·남해·하동 지역구는 △최상화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춘추관장 △하영제 전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이 결선에서 공천자를 결정한다. 이태용 현 미래통합당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은 탈락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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