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임춘호기자]창원시는 마금산온천 관광지내 목욕료가 4월 1일부터 500원 인하된 4500원으로 가격이 낮춰진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북면 마금산온천지구에는 대중목욕탕 7개소가 있다. 마금산온천관광협의회 주동우 회장은 “최근 물가 불안에 에너지 위기까지 겹쳐 모든 재화의 가격 상승 압력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어렵지만 물가 불안심리를 조기에 차단하고자 하는 정부의 노력에 동참하게 됐다”고 가격인하 배경을 설명했다.

그리고 “목욕료를 시작으로 가격 안정 분위기가 전 서비스 업종으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면서 “따라서 정부는 모든 자영업자들이 안정된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유류세 인하 등 유가 안정화에 적극 나서 줄 것”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이웃사랑 나눔 실천으로 북면 관내 저소득층 254가구 404명에게 목욕료를 50% 할인해주고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번 가격 인하에 협력하고 협조해 준 마금산온천관광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면서 “우리시는 물가 불안에 따른 인플레 기대심리를 조기에 차단하고 가계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학원비, 공단 산하 시설물 이용료 등 여러 분야에서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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