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창원의 원주민 모임인 '삼원회' 회원들이 강기윤 후보의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진행될 미래통합당 창원성산구 경선 여론조사를 5일 앞두고 강기윤 예비후보(전 국회의원) 선거사무소가 연일 북적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지단체와 동문회들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11일 오전 강기윤 국회의원 예비후보 사무실에 창원 삼원회 분회장단 및 회원들이 방문, 강기윤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을 했다.

삼원회는 창원시의 전신인 옛 창원군의 상남면·창원면·웅남면 등 원주민 단체다.

삼원회 한 관계자는 “창원 성산구에 많은 후보들이 출마를 선언해 수 많은 여론이 형성되었지만, 그만큼 지역에 봉사하고 싶은 출마자들이 많다는 것 또한 창원성산구 주민들로서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현재 대한민국과 창원의 경제는 매일매일 고통받고 있으며 설상가상으로 우한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근로자는 물론 상인들도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실정이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또한 “돈이 있어도 새벽부터 줄을 서도 마스크 한 장 제대로 살 수 없는 실정에 창원 시민들은 깊은 걱정과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고 하소연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논의 끝에 창원을 가장 잘 알고 창원 성산구에서 태어나고, 자라고, 일하고, 봉사해 온, 근로자 소상공인 기업인들의 고충을 함께 나눌 수 있고 대변할 수 있는 강기윤 예비후보를 지지하기로 고심 끝에 결정했다”고 지지방문 배경을 설명했다.

강기윤 예비후보는 삼원회의 지지선언에 깊은 감사의 인사와 함께 “한 평생 창원성산에서 일하고 봉사해왔고, 19대 국회의원의 국정경험을 바탕으로 무너진 대한민국 경제와 창원경제, 반드시 살려내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강 후보는 “이번엔 강기윤, 이번엔 꼭 되라고 말씀해주시는 시민들의 응원과 격려 덕분에 힘을 내고 있다"면서 “이번엔 반드시 성산구를 지켜내겠다, 반드시 창원경제부터 살려내겠다”고 화답했다.

경남팔각회 이상모 총재를 비롯한 지회장단 및 회원들이 강기윤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비슷한 시간 선거사무실에는 팔각회 경남지구 총재를 비롯한 지회장단 및 회원들이 방문해 강기윤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팔각회 경남지구 전 총재인 강기윤 예비후보가 미래통합당 경선지역인 창원성산에서 반드시 승리하길 바라는 염원으로 지지선언을 한 것이다.

현 팔각회 경남지구 이상모 총재는 “대한민국 안보에 위기가 도래했다. 안보는 국민의 생존과 직결되는 사안이다"면서 "우리는 국가안보관이 투철하고 나아가 평화와 자유정신을 함께 걱정하고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강기윤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또한 “변화와 혁신으로 무너진 대한민국과 창원의 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는 유일한 후보는 이미 19대 국회의원 시절 수 많은 활동으로 검증된 강기윤 예비후보 밖에 없다"면서 "지역의 대변인 역할은 물론, 오랜 시간 동안 지역에 대한 봉사 등 다양한 경험과 결과를 지켜보았기 때문에 21대 국회에서 더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큰 기대감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강기윤 예비후보는 “지난 팔각회 경남지구 총재시절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의 안보에 경고등이 켜졌다"고 판단하면서 "안보는 물론 경제까지 다시 우뚝 세우겠다"고 필승의 각오를 보였다.

강 후보는 이어“현재 대한민국과 창원의 경제파탄으로 인해 수많은 창원시민들께서 고통받고 있으며 설상가상으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그 고통은 더할 수 없이 불어나고 있다"면서 "하루하루가 걱정으로 가득 차 있는 민심을 매일매일 확인하고 있다. 반드시 창원경제부터 살리겠다"고 다짐했다.

이밖에도 강 후보 선거사무소에는 상남초교·성주초교·안남초교·창원남중·마산공고 동문회를 비롯해 상인연합회 등 단체 회원들이 방문, 지지선언과 함께 응원의 물결이 이어지며 연일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한편, 미래통합당 창원성산구 선거는 당초 6명의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던졌으나 강기윤 전 국회의원과 최응식 전국노동위원회 부위원장 등 2명으로 압축된 가운데, 오는 15일~16일 2일간 주민 여론조사로 최종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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