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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1주일 연속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없어허성무 시장 "주말까지 추가 확진자 없으면, 체육·문화시설 개방"
  • 정종민 기자
  • 승인 2020.03.1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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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이 12일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상황과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신천지 고위험 직업군 교인 188명 전원 무증상이나 전원 검사토록 지속적 모니터링
공적마스크 판매시간 일정화·일요일 당번 약국 수 확대 운영 등 약사회와 협의 중
임신부·65세 이상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대한 마스크 지원 배부 계획안 마련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창원시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1주일 동안 발생하지 않고 있어, 확산세가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12일 브리핑을 통해 “3월 5일 이후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현재 검사를 받은 신천지 신도는 총 198명으로 검사중인 28명을 제외한 170명은 음성으로 확인돼 아직까지는 신천지 교회 신도 중에서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허 시장은 또한 "의료·복지·교육기관 등 다수인과 접촉하는 고위험 직업군 종사자 신도 188명에 대한 조사 결과, 현재는 전원 무증상으로 조사됐다"면서도 "매일 모니터링을 실시해 전원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관내 신천지 교인 합숙시설 14개소(창원 5, 마산 5, 진해 4)에 대해서도 11일 방역소독을 완료했다"면서 “현재는 이 시설에 거주하던 교인 모두 자진해산했지만,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해 합숙 재개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창원시에서는 지역 공공·민간 콜센터 총 10개소에 대한 점검 결과, 주기적인 자체 방역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지난 9일 노인 의료복지시설 등 총 91개소에 대한 일제 방역 실시에 이어 영화관, PC방, 노래연습장, 당구장 등에도 대대적으로 방역작업을 전개하는 등 소규모 집단감염 차단을 위해 집중 관리하고 있다.

허 시장은 공적마스크와 관련 “여전히 시민들의 마스크 구매 불편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며 “일요일 당번 약국 수를 현 21% 수준에서 40% 이상으로 확대 운영하고, 판매시간도 일정하게 조정하는 방향으로 약사회와 협의 진행 중이다”고 설명했다.
시에서는 6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해서도 마스크 수급 상황에 맞춰 3월 말까지 마스크를 배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임신부 또는 동거 가족이 증빙서류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1인당 3매 마스크를 배부받을 수 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사회활동 위축으로 ‘코로나 블루(Corona Blue)'라는 사회적 우울현상이 지역주민들 사이에서 퍼지고 있어 야외 다중이용 시설에 대한 재개방 요청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이와 관련, 창원시는 “과도한 야외활동 억제로 인한 스트레스로 시민들의 정신건강은 물론 육체적 건강까지 해칠 수 있다”고 우려하며 “이번 주말까지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철저한 소독작업을 거쳐 운동장·공연장 등 야외 체육·문화시설을 개방하겠다”고 전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창원시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날씨도 따뜻해지면서 시민들의 마스크 착용이 예전보다 소홀해지지 않을가 우려된다”며 “모두가 경각심을 늦추지 마시고 감염병 확산 방지 노력에 끝까지 함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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