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에 코로나19 극복 기부릴레이 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박윤규 치과의원(가운데 박윤규 원장)이 의료용 장갑 10만장을 허성무 시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창원지역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2일 연속 나오지 않아 진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시민들의 나눔문화가 확산되는 등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창원시에 따르면 3월 9일 오전 현재 154건에, 6억 150만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이 접수됐다.

어린 친구들의 고사리손으로 적은 격려의 손편지부터 익명으로 보내준 성금과 물품 등이 줄을 잇고 있다.

성원 내용도 다양하다.
드론을 활용한 방역 활동을 비롯해 여러 마을의 단체와 개인 명의로 소독제, 마스크, 생수, 도시락 등 다양한 생필품이 전달되고 있다.

이와 함께 관내 대기업과 중소기업에서 적지 않은 기부금과 물품까지 기탁되고 있다.

9일에는 ㈜대호테크 정영화 대표이사가 마스크 3,000매를, 박윤규치과의원이 의료용 장갑 10만장을 각각 기탁했다.

시는 이번에 기부받은 마스크 3,000매는 저소득층 및 노약자에게 우선 배부하고, 의료용 장갑 10만장은 선별진료소와 보건소등 현장에서 뛰고 있는 보건의료진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창원시에 코로나19 극복 기부릴레이 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호테크 정영화 대표이사가 마스크 3천매을 허성무 시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정영화 대표이사는 세계 최초의 유리굴곡장비 등을 개발해 매년 순이익만 200억원이 넘는 우리 지역의 우량 중견기업인 ㈜대호테크를 이끌고 있다.
평소에도 장학금과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윤규 치과의원은 15년간 창원교도소에서 교정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불우수용자를 위해 영치금을 지원하고, 매주 2번씩 교도소를 방문해 의료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어렵고 힘든 시기에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모아 주신 모든 시민에게 감사드린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를 종식시켜 시민들이 안전을 되찾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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