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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총선] 이기우 "노동자 밀집 거제에 방역물품 지원해 주세요"정부와 민주당에 긴급 지원 요청…노동자 밀집 대우조선·삼성重 초비상
  • 정종민 기자
  • 승인 2020.02.24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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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에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출마한 이기우 전 교육부 차관이 지난 19일 기자회견을 열어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더불어민주당 거제시 예비후보인 이기우 전 교육부 차관이 24일 정부와 민주당에게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방역물품 확보와 긴급 지원을 강력 요청했다.

거제는 지난 23일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하면서 지역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거제는 하루 수만 명의 노동자가 밀집하는 대형조선소가 대우조선과 삼성중공업 등 2곳이나 있어, 집단감염의 우려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기우 예비후보가 거리 인사를 하는 모습.

거제는 조선소 노동자와 관련된 인구가 전체인구의 60%로 약 15만 명에 달한다. 그런만큼 조선소 노동자 감염예방은 절대적이다.

이기우 예비후보는 24일 거제시와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관계자들과 직접 통화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에 따른 대책을 논의하고, 지역에 부족한 방역물품 긴급 지원을 정부에 요청했다.

이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관계자에게 마스크 등의 방역물품을 충분히 확보해서 저소득층과 노약층, 의료취약계층에 무료 배부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거제는 국가기간산업인 조선소 노동자 수만 명이 매일 밀집하는 특수한 환경으로, 조선노동자 감염예방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부족한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긴급히 지원해 줄 것”을 요구했다.  

더 나아가 이 예비후보는 “방역물품 중 감염예방에 필수적인 마스크는 정부가 전량 구매해 전 국민에게 무료 배부할 것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 안전이 제일 중요하다. 정부와 민주당과 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시적으로 대면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한다”며 “전 국민이 합심해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기우 예비후보의 지난 19일 기자회견 모습.

한편, 거제시는 24일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관계자와 긴급 간담회를 갖고 감염확산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앞서 거제시는 관내 어린이집을 휴원하고 초중등학교 개학연기, 복지관과 경로당을 일시 사용 중지, 청소년수련관 및 시립도서관, 관내 모든 공공시설도 임시 휴관했다.

각 종교단체에 예배 및 집회 자제를 요청했으며 관내 630명의 신천지 신자에 대한 전수조사도 진행 중이다.

아울러, 고현시외버스터미널에 7시부터 23시까지 열화상카메라를 설치․운영하고 방역소독반 편성으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은 자체 열화상 카메라 설치와 사내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등 감염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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