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 전경. /자료사진

전 직원 마스크 착용·선제적이고 적극적 환자 응대…강력 방역 소독을 완료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코로나19'로 임시폐쇄됐던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병원장 안면환)이 24일 오전 8시30분부터 진료를 정상 재개했다.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은 지난 22일 오후 6시 30분을 기해 병원을 임시 폐쇄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19일 오후 2시부터 30분 동안 내원한 사실을 경남도청 보건행정과로부터 통보 받았기 때문이다.

창원병원에는 경남도청 역학조사관 2명이 파견돼 정밀조사를 실시했고, CCTV를 통해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를 면밀히 확인하는 한편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 간 병원 전체에 강력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

경남도청 역학조사관의 정밀조사 결과, 창원병원은 내원환자, 의료진 등 전 직원이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환자를 응대해 접촉자 분류에 포함되지 않아 24일부터 진료 정상 재개가 가능하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에 따라,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은 24일 오전 8시 30분부터 모든 진료를 정상화하기로 했다.
안면환 창원병원장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비상진료체계를 한 층 강화해 병원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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