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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코로나19 여파' 거제정글돔 휴원 · 창원 'KBS 씨름의 희열’ 무관중창원·거제시, 확산방지 위한 선제조치 차원 결정
  • 정종민 기자
  • 승인 2020.02.2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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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광용 거제시장이 거제정글돔 임시 휴원 결정에 앞서 현장을 방문했다.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경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발생하면서 거제시가 많은 관람객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거제정글돔(식물원)을 임시 휴원하고, 창원에서 열릴 예정인 KBS ‘씨름의 희열’ 결승전을 무관중으로 치르는 등 여파가 확산되고 있다.

거제시는 신종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22일부터 거제식물원(정글돔)을 임시 휴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21일 경남도내에 최초로 코로나19 확진자 4명 발생에 따른 선제적 긴급조치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발생이후 경남에서 내려진 관광시설 휴원 조치로는 최초이다.
휴원 배경에는 정글돔이 실내 관광시설인데다 1일 평균 4천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한다는 점이 감안됐다.

또한, 24일부터 거제시 복지시설 3개소(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 옥포종합복지관, 거제시장애인복지관)의 무료 급식과 복지관내 프로그램 운영도 중단하게 된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정글돔 임시 휴원 결정에 앞서 현장을 방문해 “무엇보다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 되어야 한다”며 “경남도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만큼,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과 보건대책에 만전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무관중으로 전국에 생방송으로 진행될 KBS ‘씨름의 희열’ 포스터.

'씨름의 성지, 창원'을 선포한 창원시는 22일 KBS ‘씨름의 희열’ 결승전을 무관중으로 치르고 생방송으로 전국에 중계된다고 21일 밝혔다.
창원시와 KBS는 코로나19의 급속한 지역 확산 우려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씨름의 희열’ 제1회 태극장사결정전은 오는 22일 오후 9시 15분부터 약 110분간 생방송된다.
KBS월드를 통해 전 세계로 재방송돼 ‘씨름의 성지, 창원’이 홍보될 예정이다.

당초에는 관중석 6,000석의 입장권을 창원시 5개 구청 문화위생과와 인터파크에서 무료 배부했다.
인터파크 티켓 오픈 후 불과 10분 만에 배정된 3,000석이 마감돼 씨름의 국민적인 열기를 실감케했다.

이에 창원시와 KBS, 대한씨름협회는 코로나19 감염 등에 대비한 철저한 안전 대책을 마련하고 유관기관과 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했었다.

입장 시 신원 확인, 열감지 카메라 모니터링,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 실시, 의심환자를 대비한 격리공간 마련 및 선별진료소 이송 계획을 수립하는 등 빈틈없는 방역 계획을 수립했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대구·경북 지역으로 급속히 확산되는가 하면, 경남에서도 4명이 확진 결과가 나오면서 관람객과 선수의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무관중 진행으로 변경 결정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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