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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코로나19' 4명 발생…경상대병원·마산의료원 치료 중합천 2명·진주 2명 모두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 참석자…10~70대 다양
  • 정종민 기자
  • 승인 2020.02.2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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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지사가 21일 오전 경남 코로나19 확진자 4명 발생 긴급 브리핑을 하고 있다.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경남에서도 코로나19(COVID-19) 확진자 4명이 발생, 구멍이 뚫렸다.

질병관리본부의 21일 오전 9시 기준 발표에 따르면, 경남 확진자는 2명이었으나, 곧 2명이 추가돼 4명이 확정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21일 오전 10시30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긴급브리핑을 통해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대단히 송구스럽다"면서 "경남지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자가 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김경수 지사가 브리핑을 하고 있다.

김 지사는 "이들은 질병관리본부 확진환자 번호가 부여되기 전이어서 경남 1∼4번으로 통칭하겠다"면서 이들에 대한 확진상황을 전했다.

1번 환자는 합천에 사는 24세 남성, 2번 환자는 합천에 사는 72세 여성이라고 밝혔다.
또한 3번과 4번 환자는 진주에 거주하는 19세와 14세 형제라고 설명했다.

1·2번 환자는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기관인 경상대병원 음압병동에 이송해 치료 중이다.

3번과 4번 환자는 지역거점 입원치료병상기관인 도립 마산의료원 음압병동에 입원 치료 중이라고 전했다.

이들 4명은 모두 31번 확진환자가 다니는 신천지 대구교회에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

도는 질병관리본부로부터 1번 환자는 31번 환자의 접촉자, 2번 환자는 의사환자의 접촉자로 통보받아 자가격리 조치한 뒤 진단검사에서 확진됐다고 밝혔다.

형제인 3·4번 환자는 부모와 함께 신천지 대구교회를 방문했다가 가족 4명이 경미한 기침 증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지난 20일 오후 7시께 진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이 같은 사실을 알리고 검체를 채취, 검사를 의뢰한 결과 확진됐다.

김 지사는 "정부 지침과 질병관리본부와의 협의에 따라 확진환자의 최초 증상 발현 이후 하루 전날부터 동선 중 방역이 완료된 곳과 진술 신빙성이 확인된 곳을 우선 공개한다"며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한 뒤 확인된 사항은 추가로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와 해당 지자체는 확진자의 이동경로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김경수 경남지사가 21일 오전 경남 코로나19 확진자 4명 발생 긴급 브리핑을 하고 있다.

한편, 경남도는 이날 신천지대구교회를 다녀온 4명의 도민이 코로나 19로 확진됐다는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이에따라 지난 2월 9일과 16일 신천지 대구교회를 다녀온 사람들은 1339나 보건소로 연락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 진주시는 신천지교회가 있는 진주시 모 빌딩을 폐쇄하는 조치를 선제적으로 단행했다.

경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거창군이 버스터미널에 열감지기를 설치해 승객들의 해열체크를 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병한 대구 신천지교회 주변을 소독하는 모습.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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