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포항.이준형기자]포스코(회장 정준양)가 23일 포항 죽도시장 내 미소금융재단 포항지점에서 ‘미소금융 이동출장소’ 출범식을 가졌다.

미소금융 이동출장소는 가까운 곳에 미소금융 지점이 없어 서민금융 대출 혜택이 어려운 지역을 직접찾아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차량 안에서 상담과 대출을 실시한다.

포스코는 지난 7일 정선군 정선시장에서 이동출장소를 처음 열었으며, 3월 중순에는 영덕군 영해시장에서 운영했다.

다음 주 28일부터는 경북 문경 신흥시장에서 운영되며, 4월에는 경기, 5월에는 전남, 6월에는 충북, 7월에는 경남/경북 등 전국적으로 찾아가는 미소금융 서비스를 통해 좀 더 많은 서민들에게 대출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정준양 회장을 비롯해 조봉래 포항제철소장, 미소금융 관계자, 포스코 임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행사 후 정 회장은 죽도시장 상인들에게 미소금융을 직접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준양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국가와 지역사회에 상생 협력의 모범이 되는 포스코의 이미지를 미소금융을 통해 더욱 빛내주길 바란다.”며, “현재 운영중인 4개 지점에 머무르지 말고 대한민국 전지역을 대상으로 열심히 뛰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3월 중순 기준으로 포스코 미소금융 대출은 56억7천여만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 중 이동출장소를 통한 대출은 1억 6천여만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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