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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총선] 상승세 탄 이기우 “거제시 예산 2조 원 시대 열겠다”각종 여론조사서 지지율 가파른 상승세 속 5대 공약 발표 '굳히기'
  • 정종민 기자
  • 승인 2020.02.20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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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 거제시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기우 예비후보가 19일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제시 예산 2조 원 시대 개막을 포함한 5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자신의 고향인 거제에서 4.15 총선 출마선언과 함께 여론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기우 예비후보(전 교육인적자원부 차관)가 거제발전을 위한 '5대 공약’을 발표하면서 대세론에 정점을 찍고 있다.

이기우 예비후보가 19일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제시 예산 2조 원 시대 개막'을 포함한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공약발표에서 "이해찬 국무총리 시절 비서실장으로 국정운영을 배웠고, 노무현 정부에서는 교육부 차관으로 국정을 운영했다"면서 "최근에는 거제시 대외협력관으로 활동하며 중앙정부 및 국회와의 친화력을 바탕으로 거제시 예산 1조원 시대를 여는데 기여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지금까지 쌓아온 능력과 경력, 경륜 등을 바탕으로 ‘거제경제 부활’과 ‘거제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저의 마지막 소임이라고 생각한다"며 역동적인 경제도시, 풍요로운 문화·산업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거제’를 위한 ‘5대 공약’을 내놨다.

민주당 이기우 예비후보가 19일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제시 예산 2조 원 시대 개막을 포함한 5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가장 먼저 "거제시 예산 2조원 시대를 열고, 정부 주도 신성장 동력 산업을 거제에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정부의 3대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 자동차) 핵심 산업 중 하나인 바이오헬스 산업과 4차 산업혁명, 혁신성장, 과학기술, D.N.A 원천기술, 미래산업 핵심기술 분야 등의 각종 시험 및 연구소를 거제에 유치하겠다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또한 4차 산업에 부합하는 스마트 조선소 구축을 약속했다.

인건비 경쟁에서 벗어나 부품의 국산화와 독자적 설계, 비철금속, 신소재 등 원자재의 국산화와 AI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조선소로 시설을 정비할 수 있도록 국가재정을 지원해 고기술·고품질을 통한 수주에서의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산업과 관광을 연계한 멀티 거제 도시로 개발도 공약했다.

제조업으로 편중된 거제시의 산업구조를 ▲ICT 융합 웰니스관광 클러스터 조성 ▲조선산업을 활용한 산업 관광지 개발 ▲국립난대수목원 조속 착공 ▲저도 완전개방 및 관광기반시설 확충 등 관광과 휴양산업 육성을 통해 산업구조를 다양화 하겠다는 목표를 선보였다.

여기에다 철도, 항공, 도로, 교량 등 교통망을 신설하고, 조기 추진 및 착공도 약속했다.

▲남부내륙철도 KTX를 거제에서부터 조기 착공 ▲동남권 신공항 가덕 유치 ▲국도 14호선(소동~해금강) 4차선 확장 추진 ▲창원~거제를 연결하는 국도 5호선 조기 착공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 등을 통해 문화·관광의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부연 설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마지막으로 "거제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도시를 재생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도시재생 및 도시개발 ▲국립노인병원 유치 ▲문화예술 공간이 어울어진 복합청사 건립 ▲시민공원 및 웰빙공원 조성 ▲ 어린이들 자연 숲 체험 시설 건립 ▲CCTV 및 조명등 확충으로 안전한 환경 조성 등을 통해 거제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기자회견하는 이기우 예비후보.

 이 예비후보는 "'1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공무원 신화’는 오직 저, 이기우를 지칭하는 말이다"면서 "이제 저는 이러한 능력을 바탕으로 거제시 100년 미래를 준비하고 실행해 나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특히 "다음주(24·25일)에는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경선 여론조사가 있는데 이기우가 경선에서 승리하면, 민주당의 다른 후보들의 정책들도 우리 모두의 공약, 더불어민주당의 공약이 될 수 있도록 협의체를 구성해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4·15 총선을 50여일,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목전에 둔 상태에서 이기우 예비후보의 이같은 야심찬 공약발표는, 예사롭지 않은 지지율 상승세가 한 몫하는 것 아니냐는 지역 정가의 예상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실제, 이 예비후보는 지난해 6월 2일~3일 창원일보·미래한국연구소가 의뢰하고 PNR이 조사한 여론조사에서 당내 지지율 5.0%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6개월 뒤인 12월 13일~14일에 실시된 여론조사(경남연합일보·미래한국연구소 의뢰, PNR 조사)에서는 당내 지지율 11.2%를 기록하며 대폭 상승했다.

특히 지난 1월 6일 이 후보가 예비후보 등록 후,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하면서 지지율은 더욱 가파르게 상승했다.   

이 후보는 최근 2월 7일~8일에 실시된 여론조사(뉴스토마토 의뢰, KSOI 조사)에서 당내 후보 적합도 20.8%를 기록하며 당내 1위를 탈환, 짧은 기간 지지율이 2배 이상 상승했다.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portal/main.do)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같이 이 후보에 대한 큰 폭의 지지율 상승은, 힘 있는 여당후보로서 거제지역경제 회복을 견인할 기대감이 갈수록 확산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이해찬 당 대표의 국무총리 비서실장과 교육인적자원부 차관을 역임하며 국정 전반에 관한 폭넓은 경험과 중앙정치권과의 친밀한 관계도 한 몫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기우 예비후보가 19일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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