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동수기자]통일준비 공론화사업 본부(서울교육대학교 산학협력단)가 주최하고 통일교육위원경남협의회가 주관하며 통일부 통일교육원이 후원하는 “경남지역 통일커뮤니티”가 지난 24일 창원중앙여자고등학교 강당에서 홍재형 통일교육원장 및 경남지역 통일교육위원을 비롯한 초, 중, 고등학교 교사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 되었다.

김선규 통일교육위원경남협의회 사무처장의 사회로 시작된 제1부 행사에서 이상근(통일교육위원 경남협의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우리 정부의 통일에 대한 방향성이 통일 공론화 교사포럼으로 발전한 데 대해 높이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각계각층에 새로운 통일의 바람이 일어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인재 교수(통일준비 공론화 사업단 본부장)의 “통일준비 공론화 사업 소개” 와 박진숙(삼흥학교 교사)의 “북한 교육을 통한 북한이탈 주민의 이해”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2부 행사에서는“통일 공론화 교사포럼”이란 주제하에 “통일문제의 남남갈등 어떻게 할 것인가?” “학교통일의 방향과 과제, 활성화 방안” “청소년의 통일무관심: 개인주의와 통일교육” “통일의 필요성(통일의 편익)”에 대한 활발한 분임 토의가 진행 되었다.

특히 홍재형(통일부 통일교육원장)은 특강을 통해 “천안함 사태의 1주년을 맞이해 안보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뒤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강조하며, 우리 정부가 구상하고 추진하는 통일 정책의 방향성과 다양성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해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또한 만찬과 더불어 강명진(통일부 통일교육위원중앙협의회 중앙위원의 “지역사회 통일교육 클러스트 구축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함께 지정토론자로 나선 김동수(통일부 통일교육위원)의 종합토론이 있었다.

한편 이번 경남지역 통일교육 커뮤니티에 참석한 김해고등학교 김호영 교감 선생은 “김해고등학교가 통일교육 시범학교로 지정된 데 대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통일교육 시범학교에 걸 맞는 프로그램을 편성해 학생들에게 통일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서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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