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유통업체인 ㈜엠브로스 안수진 대표가 10일 경남도의회를 방문, 김지수 의장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물품 기부 전달식을 가졌다.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기자] 경남도의회 김지수 의장은 10일 의장 집무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물품 기부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은 도내 유통업체인 ㈜엠브로스 안수진 대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취약계층과 시설에 써 달라며, 마스크 1만7,000장과 손세정제 5,000개 등 약 6,400만원 상당의 방역물품 기부의사를 김지수 의장에게 밝혀옴에 따라 마련됐다.
기부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남지회(회장 한철수)에 전달된다.

이 자리에서 안수진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지역내 유입이 안되길 바란다"면서 "꼭 필요한 도민에게 잘 써 달라”고 당부했다.

김지수 의장은 “도내 기업인들도 많이 어려운데, ㈜엠브로스의 따뜻한 온정에 감사드리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고 하루 빨리 상황이 해결되길 바란다”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엠브로스의 뜻깊고 소중한 기부물품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취약한 도민에게 잘 전달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 의창구 스마트업타워에 소재한 ㈜엠브로스는 특정시장에만 한정돼 자체 유통이 어려운 제조업체의 좋은 제품을 더 많은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SNS마켓 및 오픈마켓으로 판매하는 유통업체로 2016년 설립됐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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