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기자]사천지역 수산물가공업체 집단화와 경제활성화를 위해 조성 중인 향촌동삽재농공단지 폐수처리시설(사진)과 농공단지 조성사업이 국비 예산 확보가 돼 더욱 가속도가 붙게 됐다.

21일 사천시에 따르면 향촌동삽재농공단지는 향촌동 61-1 일원에 9만500m2 부지를 현재 조성 중에 있다.

그런데 준공 후 이곳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처리하기 위해 총 사업비 50억 원을 들여 1000톤/일 규모의 폐수연계처리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폐수처리시설 설치사업비 50억 중 34억 원의 국비 예산이 이달 확정돼 내년 4월부터는 본격적인 공사가 착수될 전망이다.

이기영 담당자는 "이번 국비 확보로 입주분양가를 다소 낮게 공급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돼 수산물 가공공장과 저장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하게 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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