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환수 기자] 경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안주생)은 21일 경남보훈회관 5층 대강당에서 광복회 경남지부등 12개 경상남도 보훈단체장을 초청해 2020년도 보훈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 달라지는 보훈제도 및 체감형 보훈시책 소개, 보훈단체 의견수렴의 순으로 진행된 설명회에서 안주생 경남동부보훈지청장은 3‧15의거 60주년 및 6․25전쟁 7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를 맞이하여, 자랑스러운 역사를 기억하고 고귀한 나라사랑정신과 희망을 다음 세대에 전해주기 위해 경남지역 전 기관과 함께 국민적 기념사업을 추진할 계획을 밝히며, 보훈단체장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하였다.

올해 변경되는 주요 보훈제도를 살펴보면, 먼저 국가유공자 보상금 전년대비 5.0% 인상, 개인맞춤형 보훈서비스구축(정부24 즉시발급 민원10종 지원), 직권재판정 신체검사 질환 추가, 부모유족 보훈급여금 균분지급, 독립유공자 손자녀 보상금 지급범위 확대, LPG보철용차량 지원대상 확대, 연대보증인제도 폐지 등 축소 운영, 주택 우선공급대상자 추가 등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가 개선된다.

특히 우리지역에 경남제대군인센터가 신설(2월 예정)되어 중장기복무자 제대군인에 대한 다양한 일자리제공을 통한 안정적 사회복귀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작년에 이어 국가유공자 명패달아드리기 프로젝트는 월남참전유공자, 보국수훈자, 4.19혁명공로자, 특수임무공로자까지 확대 추진될 예정이다.

올해는 6.25전쟁 70주년을 맞는 해로써 'Memorial 1950-2020 평화로 나아가다'라는 슬로건으로 아래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우리지역의 자랑스러운 역사, 3·15의거 60주년을 기념하는 창작 뮤지컬, KBS 가요무대, 3․15의거 재현행사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국가보훈처 자체 사업으로 3.15민주운동 순례길 탐방 행사가 추진된다. 오는 3월 14~15일 양일간 1박 2일의 일정으로 우리지역 청소년 100여명이 순례길 탐방과 더불어 민주 강의를 듣고 제60주년 3.15의거 기념식에 직접 참여하는 등 우리지역 민주운동의 역사를 현재와 미래로 이어갈 수 계기가 될수 있도록 기획됐다.

아울러 3.15형사사건부로 확인된 포상의결자 중 행정 확인등으로 미포상 된 27명에 대한 인적사항 확인 후 추가포상도 추진될 예정이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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