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되고 있는 창북중학교 신축현장.

[시사코리아저널=김희영 기자] 경남교육청은 올해 창원 곰내유치원을 비롯한 단설유치원 2개원, 창원 의창초등학교 등 초등학교 3개교, 창원 창북중 등 중학교 3개교, 김해 금곡무지개고등학교 등 대안학교 2개교, 양산 금오 초·중 통합운영학교 등 11개교가 새롭게 문을 연다고 밝혔다.

유치원 공공성 강화 정책에 따라 창원 곰내유치원과 거제 거제유치원을 각각 10학급 규모의 단설유치원으로 개원한다.

창원중동지구, 김해율하2택지지구, 양산 물금택지개발지구(3단계) 개발사업에 따른 초등학생 배치를 위해 창원 의창초등학교(48학급), 김해율산초등학교(45학급), 양산 가촌초등학교(40학급)가, 중학교는 김해모산중(34학급), 창원 창북중학교(31학급)와 진주 대곡중학교(31학급)가 개교 예정이다.

이 중 창북중학교와 대곡중학교는 창원감계·무동지구와 진주혁신도시의 신설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기존의 구도심 학교를 이전 재배치한 학교이다.

또한 양산 석산지구 내 증가하는 학생 추이에 따라 학교시설을 유연하게 운영하고자 초·중통합운영학교를 신설해 개교할 예정이다.
대안학교인 김해 금곡무지개고등학교와 거창연극고등학교 개교를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선택을 존중하고, 유연하고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경남교육청은 개교업무가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10일 신설학교 개교준비 회의를 개최해 개교준비 전반적인 업무 추진 사항 및 점검 내용을 안내하고 2019년 신설학교 개교업무 담당자와 실무 협의를 통해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했다.

2020년 3월 신·이설 학교 행정실장 및 업무담당자, 교육지원청 개교업무 담당자, 2019년 신설학교 개교업무담당자 개교경비 집행계획을 수립, 신속하고 효율적인 예산 집행으로 개교 직후에도 빠른 시일 내에 정상적인 교육과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조영규 학교지원과장은 “개교와 동시에 정상적인 학사 일정과 급식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개교업무 전반적인 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아낌없는 노력과 지원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고 개교업무 담당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희영 기자  yebbi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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