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경직 기자]  강원영상위원회(위원장 방은진)은 한국영상자료원과 공동 진행하는 ‘찾아가는 영화관’이 올해 2500여명의 주민들의 참여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오는 11월 4일부터 7일, 그리고 13일까지 5일간 속초·인제·고성·양양에서 ‘찾아가는 영화관’ 상영 행사를 지속 개최한다.

이번 11월 상영작은 각 지역 상영행사에 참석할 관객들의 연령대와 취향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이번 상영회는 어르신들에게는 아련한 옛 추억을, 학생들에게는 이색적인 재미를 선사하는 기회로써 상영 지역 주민들의 문화복지 증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영화 상영 전에는 해당 지역의 설화 애니메이션을 만날 수 있다. 강원도와 강원도교육청, G1 강원민방이 공동 제작한 이 컨텐츠는 도내 시·군마다 전해져 오는 설화를 엮은 향토문화 자료로써 지역문화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강원영상위원회의‘찾아가는 영화관’ 사업은 도내 18개 시·군 영화 관람 시설이 부족한 지역을 직접 방문하여 국내·외 최신, 고전영화 상영 및 영화 토크, 아카데미 특강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경직 기자  lekyji@naver.com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