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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최초, 한국제품전용 수출전략시설‘아부다비 코리안몰’ 개관한국 중소 ∙ 중견기업의 중동, 유럽 및 아프리카 등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
  • 이판석 기자
  • 승인 2019.10.10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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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이판석 기자] 10일 오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아부다비 특별경제구역 관리기관과 아부다비 주최, 경제개발부, 아부다비 상공회의소등 아부다비정부 후원으로 중동의 허브인 UAE 수도 아부다비에 개관하는 ‘Made in Korea’ 한국제품전용 새로운 컨셉의 무역 컴플렉스인 아부다비 코리안몰 개관을 알리는 행사를 진행됐다. 

KOEXHIBITION LLC는 한국-아랍에미리티 수교 40주년이되는 2020년 2월에 ‘아부다비 코리안몰’을 개관할 예정이며, UAE 수도 아부다비 최대산업지역 무사파(Musaffah)산업지역에 위치한 연면적 18,500㎡의 초대형 한국기업전용 시설로 MENA(중동 & 북아프리카), 유럽 및 남아시아지역 바이어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연중 한국제품과 기술의 현장 판매와 수출, 홍보, 샘플전시 등의 무역거래를 위한 모든 활동이 가능한 복합시설이다. 

글로벌 경기둔화, 미 ∙ 중 무역분쟁과 일본의 수출규제 강화 등 세계무역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 수출부진을 겪고 있는 한국 중소기업의 수출시장을 MENA(중동&북아프리카)지역으로 다변화시킴으로써 급변하는 세계시장에서 수출증대와 수출안정성을 높이고 신흥시장에서의 시장선점 기회를 제공한다.

‘아부다비 코리안몰’은 기본사이즈 25㎡의 부스 412개를 한국기업에만 제공한다. 목표시장에 따라 산업분야의 제품, 기술, 기자재 등의 무역거래를 위한 마케팅에 주력하는 B2B존과 세계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한국의 우수한 상품을 엄선하여 현장판매(도매 및 소매)하는 B2C존을 운영하고, 산업분야 별로 보면 ‘K 푸드 및 소비재’  ‘K 뷰티, 문화, 패션 상품’  ‘의료기기 및 기자재, 소모품 등과 정밀도구, 기계, 기구류’  ‘건축, 건설자재 및 관련 장비, 설비 등’  ‘전기, 전자제품과 관련 기술 및 부품’  ‘섬유 및 관련 제품’  ‘기타 산업 관련 제품 및 기술’  ‘제조 및 산업장비’ 등 한국의 모든 산업분야 제품과 기술을 현지에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참여기업 제품의 현지판매 촉진을 위하여 현재 중동지역에서도 관심도가 급성장하고 있는 K-pop, K-beauty 등의 한류콘텐츠와 적극 연계한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여타 해외전시회 또는 해외한국제품 판매시설과 차별화되는 점은 다양한 산업분야의 제품과 대규모 시설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여 ‘Made in Korea’ 독립 상권을 현지에 구축한다는 점과 모든 참여 기업은 현지에서 많은 비용이 발생하는 판매를 위한 별도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점이다. 

참여기업과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공동사무공간, 독립사무공간, 회의실, 상담실 등을 갖춘 비지니스센터와 Café, 휴식공간 등의 편의시설도 함께 운영한다. 그리고 부가서비스로는 각 부스(참여업체)의 현장 실시간 CCTV 영상 제공서비스, 방문자 QR코드 인식 참여기업 정보제공, 방문자 명함 등록, 현장 질의 등록 등의 스마트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전시기업 독립 현지인력(간접고용방식) 관리 지원 서비스, 통역, 번역서비스, 현지 영업 및 마케팅 컨설팅 서비스, 현지 통관업무, 창고보관업무, 물류업무 지원 서비스, 회계, 법무 등  현지 영업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유무상으로 제공한다.

한국무역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한국중소제조기업의 경쟁수출국 대비 낮은 글로벌수출경쟁력은 경쟁국 대비 품질과 서비스는 우위에 있지만 열위에 있는 가격과 판매 ∙ 마케팅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아부다비 코리안 몰에서는 한국중소기업이 전통적 해외마케팅 방식인 비용대비 효율이 낮은 단기 해외전시회 참여를 통한 홍보, 전시와 해외고객사 직접방문 방식에서 탈피하여 목표시장 현지에서 연중 홍보, 전시는 물론이고 현지에서 직접 매출이 발생하는 소매, 도매거래와 무역거래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동시에 진행 할 수 있다. 또한 현지에서 바이어 접점마케팅과 프로모션이 가능하고 실질적 현지바이어 정보와 한국수출기업정보를 기반으로 무역플랫폼을 구축하고 기업들은 이를 활용하여 시간과 비용적 측면에서 효율적인 디지털 프로모션 및 판매활동이 가능하다.

참여기업은 본사에서 직원을 파견 할 수도 있지만 간접고용방식으로 저비용의 현지인력을 고용할 수도 있어서 기본적인 판매시설 또는 쇼룸 관리와 현지시장조사, 마케팅 및 프로모션 활동, 바이어 발굴 등의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현지인력 관리의 편의성 지원을 위해 현지에서 인력의 채용과 교육, 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UAE는 중동지역의 경제, 무역 및 물류의 중심지로 지역에서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이는 2019년 IMD 국가경쟁력순위 5위(한국, 28위) 국가로 MENA지역에 4억명의 인구를 가진 잠재시장을 배후에 두고 있다.

주변국가로의 중계무역, 재수출 산업이 발달하였고 인구의 약 70%가 20~54세로 구성되어 자국 내 소비인구의 비율이 높은 시장이다. 또한, 주요 공산품, 산업제품, 식품 등의 수입의존도가 아주 높은 시장이고 최적의 산업인프라 공급과 기업친화적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한국과 아랍에미리트는 지난 2018년 3월 한국대통령의 UAE 방문을 계기로 기존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였고, 2019년 2월에 한-UAE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은 에너지•건설분야 등 '전통적 협력'을 넘어 비석유분야로 협력을 다변화하고 첨단산업 분야에서의 실질적 협력을 강화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미래형 동반 성장’을 추구해 가기로 합의했다.
 
아부다비 정부는 The Abu Dhabi Economic Vision 2030을 수립하여 석유산업 이외의 산업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외국기업에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데 특히, 높은 기술을 가진 한국기업들을 아부다비로 유치해 아부다비의 경제다변화, 즉 비석유 분야의 성장에 크게 기여함과 동시에 아부다비 기업들의 자본력이 한국기업으로 투자될 수 있도록 유익한 투자처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양국 기업과 산업에 공동이익을 발생시키는 전략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고 있다.

유사 사례를 보자면, UAE 두바이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두바이 드래곤마트’ 는 2004년 12월 두바이 외곽에 건설된 ‘용’ 모습구조의 1.2Km 길이, 연면적 15만㎡, 축구장 20배크기의 중국본토 이외의 지역에 건설된 최대규모의 중국제품전용 쇼핑몰이 있다. 두바이를 전초기지로 중동, 아프리카, 유럽에 진출하려는 ‘신실크로드’를 표방하는 중국정부의 지원과 중국자본 유치를 위한 두바이 정부의 노력의 결과물이다. 3만㎡ 규모의 별도 창고와 주변에 중국인들을 위한 주거단지까지 조성되어 있다. 2016년에 Dragon Mart2로 확장하였으며 현재 약 5,000개 이상의 중국기업이 입주하고 있으며 연간 방문객이 4천만명을 넘어서고 있다.

한국 중소기업들이 글로벌시장에서 시장개척과 수출증진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중국제품 등 수출경쟁국의 제품과 차별화되는 한국만의 장점을 살려 품질, 가격, 아이디어, 디자인 등에서 경쟁력 있는 독자제품을 꾸준히 세계시장에 공급하고 제품마케팅과 프로모션의 효율성을 높일 필요성이 제기 된다. 

한국제품전용 아부다비 코리안몰은 중소기업의 글로벌시장 공략의 전략기지 확보, 제품의 현장 판매로 직접매출 극대화, 타깃시장 현지에 기업의 홍보와 판매시설 운영으로 바이어접점 마케팅 진행, 제품과 기술의 장기적 직접 노출기회 획득, 현지 바이어 및 소비자와의 직접 상대하여 생기는 피드백자료 습득으로 제품의 글로벌화 촉진, 제품판매 및 마케팅 전용 무역플랫폼 구축과 활성화, 플랫폼을 활용한 판매 및 마케팅 디지털화(온라인 판매망 구축) 전략, 현지 시장정보 수집 및 바이어발굴 채널 확보, 새로운 해외 수출 모델 구축 등의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판석 기자  koreajnco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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