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환수 기자] 창원교도소는 29일 대한노인회 창원시 마산지회 회성27분회 분회장 노영호 등 31명(남18, 여13)을 대상으로 시설 참관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참관은 노인회 분원들이 교정행정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수용자에 대한 과학적 처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원교도소 측에서는 참관자들에게 참관 시 유의사항을 전달하며 교정행정에 대한 홍보로 참관행사를 시작, 수용자들이 실제 생활을 하는 거실→작업장 →직업훈련장 순으로 참관을 실시했다.

특히 수용자들의 사회복귀를 위해 직업훈련을 시행하는 4작업장(제과・제빵)을 방문해 즉석으로 생산된 제빵류를 취식하는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한 참가자는 “갓 제조된 빵이라 그런지 모양이나 맛이 정말 좋다, 밖에서 판매를 해도 상품성이 있을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참관자들은 "단순히 구금 후 반성하는 모습을 떠올리고 행사에 참여했으나 수용자들이 사회로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을 주는 모습을 보고 교정행정에 대해 새롭게 인식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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