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박철수 기자]   태백소방서(서장 정종호)는 최근 기온이 30℃이상을 웃돌면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돼 차량화재로 인한 인명·재산피해 감소를 위해 차량용 소화기 비치 등 차량 화재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자동차는 LPG, 휘발유 또는 경유 등 가연성이 높은 연료를 사용하는데다 최근 하이브리드 차량은 전기 배선이 복잡하게 얽혀있어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높으며 차량 화재를 예방하는 방법은 장시간 운행 전·후 냉각수와 오일·타이어·엔진룸 등 상태 점검 철저, 노후 전선 상태 수시점검, 한낮 자동차 실내 주차 및 외부 주차 시 창문 살짝 열어두기, 차량 내 라이터 등 화기 방치 금지 등이 있다.

차량용 소화기를 구입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반드시 차량용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이다. 차량용 소화기는 표면에 ‘자동차 겸용’표시가 되어있고 대형마트나 인터넷에서 쉽게 구입 가능하다.

정종호 서장은 “차량 정기 점검과 소화기 비치를 통해 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게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 달라”며“운전자 스스로가 화재에 대한 위험성을 인식하고 차량에 반드시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철수 기자  pcs418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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