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동우 기자] 전국적으로 방치 폐기물로 인한 사회적, 환경적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내 곳곳에 폐기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영천 신녕면 화남리 창고에 수십 톤의 폐기물이 발견됐다.

k씨 창고 주인은 지난 6월초 h부동산 소개로 창고로 임대계약을 했으며 임대 계약시 콩을 저장하는 창고로 사용 하겠다고 하기에 월 임대로 300만원에 계약을 했다고 말했다.

k씨는 임대 이틀 후 창고를 둘러보고 깜짝 놀랐다며 콩을 저장한다는 창고는 '해외로 반출했다, 반입된 불법 폐기물'로 창고 반이나 가득 차 있었으며, 밤에 몰래 반입하느라 창고뒷쪽 벽도 파손되어 있어 영천시청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주민 신고를 받은  담당부서 한달전 현장을 둘러보고 조치하겠다.“고 말했지만, 7월 11일 현재까지 아무런 조치가 없다며 여름철에 폐기물 악취로 주민들 피해가 우려 되어 창고 주인 k씨는 시에서 시행명령만 내려주면 현 위치 내 비닐을 깔고 페기물을 옮겨 보관 후 시의 절차에 따라서 처리 할 생각이라고 답답한 마음을 취재진에 전했다.

이곳 신녕면 뿐만 아니라 영천시 환경폐기물업체 허가는 지역주민 생명을 위협하는 범죄행위이며 폐기물 업체의 인,허가시 신중해야 마땅하나 지역 선.후배 등 인맥이라는 명분으로 행정에 먹칠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영천시 관내 구석구석 병원성 폐기물이나 온갖 유해성 물질이 가득한 폐기물로 방치된 주변현장에는 환경오염이 심각해 무방비로 방치돼 있는 폐기물 처리에 대한 방안이 절실하다.

영천시관계자는 불법폐기물 방지 대책특별반을 구성하여 인원 추가 및 지원을 받아 현장을 관리 감시하는 방향으로 진행하여 불법 폐기물 적치 현장을 적발할시 행위자에 대한 원인규명과 함께 강력한 처벌 규정으로 불법 투기를 예방 할 수 있도록 홍보와 감시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동우 기자  lte8827@naver.com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