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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미 정상 판문점서 역사적 만남트럼프 대통령 잠시 월경해 김 위원장과 함께 남으로… 자유의집서 3자회동
  • 김연학 기자
  • 승인 2019.07.0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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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미 정상 첫 조우 /사진=청와대

[시사코리아저널 김연학 기자] 사상 최초로 남북미 정상이 판문점에서 만났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6월 30일 판문점에서 만나는 역사적 순간이었다.

이날 판문점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유의 집에서 먼저 밖으로 나와 김 위원장을 기다렸다. 곧이어 김 위원장이 북측 지역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군사분계선 위에서 악수를 나눴고, 함께 군사분계선을 넘어 잠시 월경을 했다. 군사분계선에서 몇 걸음 걸어가 북측 지역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한 북미 정상은 다시 함께 남측으로 넘어왔다.

북미 정상은 이후 취재진들 앞에서 잠시 얘기를 나눴다.

이어 자유의집에서 대기하던 문 대통령이 현장에 나오면서 역사적인 남북미 정상의 만남이 이뤄졌고, 남북미 정상은 자유의집으로 이동해 만남을 이어갔다.

문 대통령은 이날 판문점 회동에 대해 “전세계와 우리 남북 8000만 겨레에 큰 희망을 줬다”며 “오늘 만남을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구축하기 위한 평화프로세스가 큰 고개를 하나 넘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원래는 오울렛 GP(경계초소) 공동방문까지만 예정돼 있었는데 트럼프 대통령의 대담한 제안에 따라 역사적 만남이 이뤄졌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아주 과감하고 독창적 접근 방식에 경의를 표하고 싶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말한 대로 양측이 실무 대표를 선정해 이른 시일 내 실무협상을 돌입하기로 한 것만으로도 좋은 결과가 성큼 눈앞에 다가왔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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