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동우 기자] 경주시는 민원실을 찾는 시민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열린 문화공간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시는 민원실에 합창공연, 사진전, 난 전시회, 시화전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작품을 전시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다양한 작품을 방문객이 가장 많은 종합민원실의 1층 출입구에 전시해 민원인들의 발걸음을 사로잡고 있으며, 직원들도 바쁜 업무 속에서도 틈틈이 작품을 즐기는 등 마음의 여유를 찾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일상이 되는 문화’라는 취지로 경주문화재단의 작품을 민원인 전용공간에 상시 전시하고, 화장실에는 명화와 좋은 글귀를 부착해 편안한 분위기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민원실에 전시되고 있는 작품은 한국예총 경주지회 소속 작가들의 시화전으로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2일까지 예술의전당에서 전시하고 후속으로 진행 중이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청사를 시민들이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지역작가의 작품을 전시해 시민들에게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휴식공간으로 조성해 밝고 편안한 이미지로 거듭나게 할 계획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청사 내 안내데스크 운영과 문화공간으로의 변화로 시청의 이미지가 밝고 편안해지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열린 공간, 친숙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동우 기자  lte88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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