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박철수기자]   태백소방서(서장 이수남)는 6월 30일까지 관내 폐차장 및 본서 화재조사분석실에서 자동차 전동시트 라이터 협착에 의한 발화 실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현실험은 자동차 전동시트 라이터 협착에 의한 발화 가능성을 연구하기 위해 종류별 라이터 협착 시 작동여부 확인, 라이터 작동 후 화재 발생 및 증거물 관찰, 메모리 전동시트 이물질 협착 시 발화 방식 연구 등으로 진행됐다.

재현실험은 화재사례와 유사한 조건으로 실재 차량을 활용하여 라이터 협착으로 발화 가능성 상황을 재구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발화과정, 연소형태 등 과학적 분석을 위한 데이터를 얻었다. 재현실험을 통해 얻은 데이터는 9월중 재현실험 연구논문 발표대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수남 서장은 “사회 변화에 따라 화재유형이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며“이번 재현실험을 통해 화재조사관들의 조사 능력을 향상 시키고 정확한 화재원인 규명에 힘써 국민 신뢰도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철수 기자  pcs418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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