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손정현기자]  하동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역사회 고위험 정신질환자 관리 체계구축을 위해 정신질환자의 응급위기 상황 시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하동우리들병원․사천동희병원과 손을 잡았다.

하동군은 고위험 정신질환자 관리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안전망을 확보하고, 정신질환 응급위기개입 지원체계를 구축하고자 지난달 31일 하동우리들병원․사천동희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정신질환자에 의한 응급위기 상황 발생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안전과 정신건강에 기여하고자 이뤄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군은 정신건강복지사업 총괄기관으로서 군민의 사회불안 해소를 위해 실효성 있는 정신질환자 관리대책을 수립·시행하고, 고위험 정신질환자 발견·관리를 위해 정신의료기관과 연계체계를 구축하며, 정보제공 등 행정적 전반 사항을 지원한다.

하동우리들병원․사천동희병원은 고위험 정신질환자 응급위기 상황 시 응급처치 및 응급입원 조치와 퇴원 후 환자의 동의를 받아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해 정신질환자로 인해 안전이 위협되지 않도록 군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군은 정신과적 응급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정신보건, 경찰, 소방,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신응급대응협의체’를 구성해 정기적인 응급상황 시 신고, 현장대응, 이송 등을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손정현 기자  s6886@nonghy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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